형님들 안녕하세요! 저 상호입니다. 이제서야 글 남기네요..
오늘 나이트 근무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오다 그때 생각이 나서 오자마자 컴퓨터 앞에 앉았습니다.
요즘들어 프라하에서의 추억이 많이 생각납니다.
아마도 신입사원으로서 힘든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어서겠지요..ㅠㅠ
개인적으로 7주 간의 유럽여행동안 10개국을 돌았는데 그 중에서 프라하가 제일 그립고 생각이 많이 납니다.
여러 나라를 돌며 멋진 풍경, 유명한 유적지, 맛있는 음식들을 많이 접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프라하가 가장 그리운 이유는 바로 '좋은 사람들' 때문이 아닐까 생각해요.
우건이 민재 진영이 초은이 지현이 유진이 량각이 형님 그리고 안방마님이신 동주형님과 정호형님..
좋은 사람들과 함께 했기에 프라하가 제일 많이 생각나고 그리운거 같네요.
여행 시 중요하게 생각하는 많은 요소들이 있지만 그 중에서도 가장 으뜸은 역시 좋은 사람과 함께 어울리는게 아닐까요??
좋은 사람들과 행복한 추억을 만들고 싶으신 분들은 주저말고 오다가다 민박을 선택하시길 바랍니다.
후회하지 않으실 거에요.!
사장님들이 친화력이 너무 좋아서 첫날부터 재밌을 테니까요ㅎㅎ (밤에 건배하는 순간.. 바로 말 놓습니다.ㅋㅋ)
P.S
너무 좋은 얘기만 한거 같으니.. 단점도 말씀 드릴게요.
굳이 한가지 단점을 말하자면...
개인적으로 프라하에서 4박을 했는데 다른 여행객들과 밤마다 집(?)에서 가지는 술자리가 너무 즐거워서 밖에 나가질 않아 프라하의 야경을 본 기억이 없네요............... (유럽 3대 야경이라던데...ㅠㅠ)
설마.. 프라하 다시 오게 하려는 큰 그림...?ㅋㅋㅋㅋ